윙백·중앙수비·미드필드까지 소화

▲전남으로 임대 영입된 김동욱 (사진=전남드래곤즈)
▲전남으로 임대 영입된 김동욱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울산HD FC의 유망주 김동욱(2003년생)을 임대 영입해 U22자원을 보강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고에서 단국대를 거쳐 2024년 울산에 입단한 김동욱은 윙백, 중앙수비, 미드필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대학시절 넓은 시야와 드리블 능력을 겸한 김동욱은 대학축구 U리그 2권역에서 1위를 하는데 기여했고, 제59회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전남에서 즉시전력 U22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김동욱은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해 동계 전지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전남은 1월 8일부터 3주간 태국 방콕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김동욱은 "전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신인선수답게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많은 전남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해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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