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 당부

▲구례 산동면 단독주택 화목보일러 화재 진화 현장 (사진=구례소방서)
▲구례 산동면 단독주택 화목보일러 화재 진화 현장 (사진=구례소방서)

[구례/남도방송] 단독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집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5일 전남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7분쯤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집주인은 신속하게 집안에 있던 소화기 2대를 사용해 불을 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집주인의 차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없이 큰 재산피해를 예방한 것을 확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신고자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집집마다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를 구비해 화재로부터 피해를 막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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