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 및 진단 결과·판정 신뢰도 등 높은 점수

▲여수제일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남도방송]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여수제일병원(병원장 강병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43조의 규정에 따라 소음 및 분진, 유기화합물, 중금속, 가스 및 허가 대상 물질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 종사 근로자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유지에 적합하게 관리하도록 이뤄지는 건강 진단 제도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규칙에 따라 2년마다 시행되는 특수건강진단 평가는 △운영 방침과 업무 관리 체계 △인적자원 보유 및 교육훈련·시설 및 장비의 보유 유지 관리 능력 △건강진단 분석 능력 및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 신뢰도 등 건강진단 업무 수행 능력 △건강진단을 받은 사업장과 근로자 만족도 및 그 밖에 필요한 사항 등을 평가한다.

여수제일병원은 사후관리 관련 항목과 건강 진단 결과 및 판정 신뢰도 등 성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병석 병원장은 "특수 검진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여수산단을 포함한 기타 직종에 종사하면서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위해 직업병 예방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병원 내·외래 진료과와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 및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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