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청소년정책 우수 지자체 수상
순천대 글로컬30 선정··· 지역-대학 발전

▲2023년 청소년정책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사진=순천시)
▲2023년 청소년정책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2023년 '평생학습도시 20년, 미래교육자치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가치기반, 교육협력, 온마을배움' 3대 핵심 전략을 내세워 추진한 결과 평생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성과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맞춤형 평생교육 강화 △지역-대학 상생 발전을 위한 글로컬30 선정 △청소년 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 및 환경 조성 등이다.

◇ 맞춤형 평생교육 강화 '교육부장관상' 수상

시는 일상에서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독자적인 기반 시설을 갖추고, 전국 최대 규모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모두愛학교, 성인문해학교, 장애인평생교육 △인생의 중요 생애 전환기별 특화교육인 50+인생학교, 쉼표학교를 운영한다.

시민전문가를 육성하는 커뮤니티형 아카데미와 업스킬과정 운영으로 지역인재 정주여건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등 평생교육 모델도 구축했다.

평생학습 소외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특화교육을 강화해 성인문해교육과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글로컬대학 30선정 및 지산학연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순천대 글로컬대학 30선정 및 지산학연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 지역-대학 상생 발전을 위한 '순천대 글로컬30' 선정

지역-대학 상생 발전을 통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으로 선정됐다. 순천대는 5년간 국고 1,000억원을 지원 받는다.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공동 성과 창출을 목표로 순천대에 5년간 100억원 사업비를 지원한다.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사업 등 'K-디즈니 순천' 미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시는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청소년 안전을 위한 청소년안전망팀 운영, 지역특화사업인 선비문화체험학습관 예절 교육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자기주도적 활동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안정적 교육환경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순천시 평생교육은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선정 등 탁월한 성과를 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 운영으로 일류도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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