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개최 1000여명, 4종목 40여개팀 참가

▲고흥군은 올해 1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스토브리그 및 전지훈련팀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흥군은 올해 1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스토브리그 및 전지훈련팀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흥/남도방송] 전남 고흥군은 올해 1월 3일부터 2월 29일까지 스토브리그 및 전지훈련팀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팔영체육관 등 5곳의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박지성 공설운동장, 김태영 축구장, 야구장 2개소(금산, 도화), 테니스장, 탁구장, 역도장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사계절 기후가 온화하고 청정지역 먹거리 또한 풍부해 최근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토브리그(야구 11팀, 축구 9팀, 배구 12팀) 및 역도 등 40여 팀 유치를 확정했고, 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여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지훈련팀 방문 시 각종 인센티브와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사전 예약제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3일부터 11일간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2월 19일부터는 야구, 배구 스토브리그가 시작돼 배구는 닷새간, 야구는 10일간 각각 진행되며, 2월 29일 야구 스토브리그 및 전지훈련 마지막 일정으로 올해 동계 전지훈련이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특화된 전지훈련 명소로 더욱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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