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메카 위상 부각··· 겨울철 지역상권 활기

▲구례에서 펼쳐지는 축구 스토브리그 (사진=구례군)
▲구례에서 펼쳐지는 축구 스토브리그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이 스토브리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다.

13일 군에 따르면 구례군과 구례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스토브리그 대회는 이번 달 5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구·씨름·태권도 3종목에 61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 학부모들로 인해 겨울철 움츠려 있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체육시설 이용과 물품 등 대회 운영에 따른 모든 부분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2,000만원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종목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전지훈련 중심지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김순호 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선수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구례에서 맘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