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입국

▲라오스 현지 계절근로자 면접 (사진=곡성군)
▲라오스 현지 계절근로자 면접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라오스 므앙타파밭군(郡)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과 곡성농협은 올해 처음 시행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위해 면접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계절 근로자 모집, 선발, 교육 과정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면접 과정에서는 근로자 연령, 결혼 여부, 부양 가족 유무, 농업 경험 및 건강 상태 등을 기존 이력서를 토대로 심사했으며 이를 통해 농작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발된 근로자는 비자 신청, 농작업 실습, 한국어 교육, 무단 이탈 시 불이익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2월 중순부터 한국으로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작업에 참여한다.

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총 119명 계절근로자 중 30명을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승인받아 딸기, 메론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인력을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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