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학과 참여··· 진로‧진학 탐색 기회 제공

▲순천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진=순천대)
▲순천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진=순천대)

[순천/남도방송]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남 지역 고교생에게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오는 전공체험'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찾아오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에는 곡성고, 구례고, 순천여고, 순천고, 금당고, 팔마고, 효천고, 매산여고 등 전남 지역 고교생 6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순천대 10개 학과가 실험·실습실을 활용해 준비한 △PCR를 직접 해보자!(원예학과) △카페에서 파는 휘낭시에 만들기(조리과학과)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회계(회계학과) △응답하라 2025 영어교육과(영어교육과)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대학 진학과 진로를 고민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이론으로만 배운 내용을 교수님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직접 실험해 볼 수 있게 도와줘 흥미로웠다"며 "진학과 직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기훈 입학처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순천대는 한계를 넘어선 혁신과 더불어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고교생들이 꾸준히 진로‧적성 분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자기만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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