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민선8기 2년차 공약이행률 52%

[순천/남도방송]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지난해 52%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2월 말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공약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장 공약사항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공약이행상황 점검 및 부진한 사업 정상추진 방안 등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이나 환경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항도 검토했다.

민선8기 순천시장 공약은 3대 방침별 세부공약 40개를 확정해 추진 중이다. 이중 완료 8개, 완료 후 지속추진 1개, 정상추진 26개, 일부추진 5개 사업으로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과 '2023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노 시장은 "올해도 더욱 박차를 가해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을 제외하고 임기 내 모든 공약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과 약속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며 "남해안벨트 중심 도시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