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첫 출하행사··· 골다공증 개선 효과 홍보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 포장 과정 (사진=광양시)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 포장 과정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2024년도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 첫 출하 행사를 개최하고 판매 홍보에 나섰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 첫 출하식은 지난 20일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에서 정인화 시장, 도·시의원, 지역 농협장, 고로쇠수액 채취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오는 3월 15일까지 채취, 판매되며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 등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고로쇠 가격은 500㎖의 경우 △낱병 2,800원 △10개 2만7,000원 △18개 4만7,000원 △30개 7만원이며, 1.5ℓ는 △낱병 7,000원 △3개 1만9,000원 △6개 3만6,000원 △9개 5만3,000원 △12개 7만원이다.

4.5ℓ는 △낱병 1만9,000원 △2개 3만6,000원 △4개 7만원이며 전 제품 택배비는 별도다. 구매 관련 문의는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 영농조합법인이나 시 산림소득과로 하면 된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포장 용기를 500㎖, 1.5ℓ, 4.5ℓ로 다양화 했으며, 포장지 및 용기에 채취자와 정제 일자 등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수액 분야 전국 최초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수액은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실험 결과 미네랄, 칼륨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림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고로쇠수액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로쇠수액 본격 판매 개시에 따라 임업인 수익 증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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