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이야기부터 전문 해설까지 맞춤 서비스

▲해설사 위촉식 (사진=순천시)
▲해설사 위촉식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지난 19일 생태, 문화관광분야 해설사 6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이론과 현장 실습을 통해 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날 위촉된 해설사는 순천의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안내하며 관광객 이해를 돕기 위해 가벼운 이야기부터 깊이 있는 전문적 해설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설사들은 '3대가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 'K-디즈니 순천'의 비전 속에서 지역 속살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어 변화된 관광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관광 트렌드 및 관광 전망'을 주제로 문창현 광주 동구 문화관광재단 대표의 해설사 마인드 교육을 진행했다.

문 대표는 "최근 관광 트렌드 핵심은 초개인화, 로컬 관광, 모두가 즐기는 열린 여행 등이다"며 "관광트렌드에 맞춰 관광객을 맞이하고 해설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해 1,0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순천에 방문한 것은 친절하게 맞이한 해설사 여러분 덕분이다"며 "일류 순천 시민이자 순천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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