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서 9일간

▲2023년 3월 산수유꽃이 만발한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앞 계곡 (사진=구례군)
▲2023년 3월 산수유꽃이 만발한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앞 계곡 (사진=구례군)

[구례/남도방송] 전남 구례군은 제25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오는 3월 9일부터 9일간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수유 열매 까기 등 산수유꽃과 열매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활쏘기 체험 등 관광객 참여 유도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산수유꽃 구경을 도와주는 셔틀버스 운행,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고질적 주차난을 해소하고 관광객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과 음식점 운영 개선, 캠핑카 대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군수는 "산수유꽃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우리 지역 중요한 자산"이라며 "산수유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구례산수유꽃축제와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연계해 봄꽃 축제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시천체육공원과 문척면 일원에서 열린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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