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
녹색한우·순한한우·남도장터 등

▲한우고기 판매장 (사진=전남도)
▲한우고기 판매장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설을 맞아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관내 축협 하나로마트 및 한우 광역브랜드(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한우 1등급 이상 구이용(등심·안심 등)과 정육(양지·불고기·국거리), 선물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도는 한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2022년 12월부터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우고기 연중 할인판매 등 대대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 지속 추진 △사료 구매자금 무이자 지원,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등 사육 농가 경영안정 △한우 암소 자율감축, 전남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한우고기 수출 등 한우 사육두수 적정 관리 △농식품부에 한우 수급 조절, 농가 경영안정, 제도개선 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한우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해 범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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