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로 진화 어려움··· 헬기 신속 투입 확산 저지

▲24일 오후 광양 봉강면 백운산 자락에서 불이 나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산림청)
▲24일 오후 광양 봉강면 백운산 자락에서 불이 나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산림청)

[광양/남도방송]  24일 오후 3시29분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백운산 자락에서 산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청 1, 임차 2)와 산불진화장비 15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12), 진화인력 73명(산림공무원 36, 소방 37)을 신속 투입해 이날 오후 4시56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추운 날씨로 진화 어려움을 겪었으나, 초기에 투입 가능한 헬기를 신속히 투입해 확산을 저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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