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지반 약화 가설구조물 전도 등 예방

▲조례동 지하터파기 공사 현장 검사 (사진=순천시)
▲조례동 지하터파기 공사 현장 검사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동절기 지반 약화로 부동침하, 굴착 현장 흙막이 상태, 보행자 보호를 위한 가설울타리 안전 등 종합적인 민간건설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지상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00㎡ 이상 대형건축물 23곳 건설공사장에 3개조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해당 감리자 도움을 받아 사고 예방 선제적 조치와 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바로 시정이 어려운 지적사항은 향후 시정 후 조치 결과 제출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무방비로 방치될 수 있는 위험한 건설자재 등 정리정돈 필요성과 함께 현장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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