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까지 의견 접수··· 오는 10월부터 운영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전경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는 생애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한 신규 복지정책인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갑작스러운 출장, 야근, 경조사 등으로 긴급돌봄 필요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을 준비 중이다.

운영에 앞서 시민 의견을 들어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사전절차인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치고 광양읍과 중마동에 어린이집 각 1곳을 선정,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운영한다.

시민 의견 제출은 오는 2월 29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민참여-신규정책 사전공개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로 기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육 시간 이후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간 단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정인화 시장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일련의 복지체계를 마련해 민선8기 추진전략 중 하나인 '광양형 생애복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일류 복지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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