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신월리 등 11개 마을 800여 주민 대상

▲건강팔팔마을 사업 설명회 (사진=곡성군)
▲건강팔팔마을 사업 설명회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은 올해도 11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 활력을 되찾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년 11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터 중심 건강생활실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76개 마을 2만7,87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올해 곡성읍 신월리와 오곡면 압록1구 등 11개 마을을 선정, 800여명 주민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실버체조, 걷기, 생활요가 등 신체활동 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1개 마을을 순회하며 올해 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혈압, 혈당, 유연성 등 기초체력을 측정해 주민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슬기로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24일 건강팔팔마을 사업담당자와 마을대표자, 건강지도자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팔팔마을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프로그램 운영 시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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