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18~45세 대상 평일 운영

▲청년꿈터 드레스룸 (사진=광양시)
▲청년꿈터 드레스룸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월 1일부터 청년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정책 시민토론회에서 제안받아 추진하는 정책이다. 가격에 비해 활용 가치가 낮은 정장을 지역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청년이다. 대여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후 신분증, 보증금 등을 지참해 광양청년꿈터(광양시 오류5길 8)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까지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여 물품은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이고 △여성의 경우 재킷, 치마, 바지, 블라우스며 치수별로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김명덕 청년일자리과장은 "사업이 시행되기 전부터 관련 문의가 많아 청년들의 관심이 느껴졌고 높은 관심만큼 정장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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