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7가지 구성··· 임직원 직접 포장 영농회 전달

▲행복나눔꾸러미 포장작업 (사진=광양농협)
▲행복나눔꾸러미 포장작업 (사진=광양농협)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해 행복나눔 꾸러미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행복나눔꾸러미 품목은 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에서 선정한 떡국, 찹쌀, 잡곡, 재래김, 파래자반, 건멸치, 홍새우 등 설명절 생필품 7가지로 구성됐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2억2,000만원 상당을 포장하고 각 영농회로 공급했다.

특히 떡국은 광양지역 쌀 생산농가를 돕고자 광양지역에서 생산된 최상품 쌀 10톤을 가공했으며,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원으로 구성한 행복나눔봉사단에서 정성껏 소포장했다.

앞서 광양농협은 2023년 결산결과 전년대비 1,100억원 증가한 총사업량 1조6,312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000만원 증가한 31억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3년(2020~2022) 연속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경영 성과를 거뒀다.

광양농협은 지난 24일 결산 총회를 열어 조합원에게 총 36억5,000만원 배당을 확정짓고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닷새간 각 영농회를 순회하며 배당금과 영농자재 지원카드 3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생필품 꾸러미로 가족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광양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원과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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