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팔마야구장 등서 초·중·고·대학부 경기

▲2023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가 열리는 팔마야구장에서 경기 중인 선수들 (사진=순천시)
▲2023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가 열리는 팔마야구장에서 경기 중인 선수들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유지균)와 함께 2일부터 팔마야구장 등 5곳에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단위 대회다.

초등부(순천북초, 파주BC 등 12개팀)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중등부(이수중, 휘문중 등 14개팀)는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경기를 치른다. 고등·대학부(효천고, 광주일고, 홍익대 등 9개팀)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열린다.

선동열, 이종범 선수 등을 배출한 광주일고를 포함한 전국 명문팀 35개 1,100여명의 학생야구팀이 참가해 선수 기량 향상과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명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겨울철 따뜻한 기온과 최적의 스포츠인프라를 기반으로 야구대회를 개최해 선수단 및 지도자, 학부모 등이 순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시장은 "올해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야구대회가 전국 최고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순천시가 야구뿐만 아니라 전 종목에 대해 스포츠메카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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