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화 추정··· 경찰, 경위 조사

▲​1일 오후 8시27분쯤 전남 광양시 죽림리에 있는 광양환경공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양소방서)​
▲​1일 오후 8시27분쯤 전남 광양시 죽림리에 있는 광양환경공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광양소방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에 의해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7분쯤 광양읍 죽림리에 있는 광양환경공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진화 장비 41대와 인원 70명을 투입, 2일 오전 3시쯤 불을 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업체 시설물 내부 150㎡가 타거나 그을리고 재활용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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