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발행 5일 만에 조기 종료
월 한도 100만원 2월 한달간 진행

▲여수사랑상품권(여수상품권, 여수전통시장상품권)
▲여수사랑상품권(여수상품권, 여수전통시장상품권)

[여수/남도방송]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벤트로 열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15% 특별할인이 5일만에 매진됐다.

5일 전남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초 총 70억원의 여수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시행 5일 만에 예산 소진이 전망된다. 

이후에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로 변경되며,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로 판매된다. 

구매한도는 2월 한 달간은 월별 1인당 100만원으로 유지되며, 오는 3월에는 50만원으로 변경된다. 지류는 기존 월 최대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은 시민 성원 속에 상품권 가맹점 등록 문의도 이어져 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축된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상품권 애용과 가맹점 등록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또는 대행금융기관(71곳)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가맹점 조회는 'chak'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