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민 모아 대담행사··· 전남선관위, 검찰 이첩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무안/남도방송]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담 형식 행사를 열어 선거운동 관련 금품과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다수의 선거구민을 모이게 해 대담 형식 행사를 개최하면서 선거공약을 발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해당 행사 개최 비용을 이벤트 업체에 지급하고 직업 가수 공연을 선거구민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도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는 단속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사·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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