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회 증편··· 특별수송지원반 운영

▲여객선 이용 (사진=전남도)
▲여객선 이용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설연휴 기간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설연휴 연안여객선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내 운항 52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 투입한다. 기존 여객선 운항 횟수를 늘려 76척 여객선이 평시보다 202회 증편, 총 2,468회를 운항한다.

이번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 규모는 이용객 11만여명, 차량은 3만1,000여대로 전년보다 6%가량 증가가 예상돼 일일 평균 40회정도 추가 운항한다. 수송 규모 2~3% 증가로 평균 32회 증회한 전년보다 수송 능력을 대폭 강화해 귀성객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설 명절 당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한다.

도는 설연휴 17개반 85명으로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수송 현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편민원에 적극 대응하는 등 이용객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현미 해운항만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섬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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