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확보 위한 워케이션 사업 준비 박차
3월까지 국가정원 내 워케이션 거점센터 구축

▲국가정원 가든스테이 시설을 숙박 공간 및 업무 몰입 사무 공간으로 준비 중이다. (사진=순천시)
▲국가정원 가든스테이 시설을 숙박 공간 및 업무 몰입 사무 공간으로 준비 중이다.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차별화한 정원 콘텐츠와 순천만의 다양한 생태 자원을 연계한 워케이션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일환으로 거점시설 구축과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2023정원박람회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가든스테이 쉴랑게' 시설과 인근 에코촌을 연계해 다양한 숙박 공간 및 업무 몰입도에 따라 차별화한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리모델링 실시설계 중에 있다. 4월 오픈에 대비해 수도권 기업과 투자유치 기관,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업무협약 등으로 단체 이용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지 무료입장이 가능한 순천매직패스와 웰컴키트 등 각종 혜택 및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정원 웰니스 프로그램, 순천만 철새 탐조와 같이 순천 특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회색도시 분주함 속에서 심신이 지친 근로자 워라밸을 책임질 힐링 콘텐츠와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워케이션 참여 예정인 기업과 근로자라면 차별화된 녹색도시 순천에서 일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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