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특화사업 확정 등··· 민간주도 홍보활동 박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지난 7일 여수문화홀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지난 7일 여수문화홀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수/남도방송]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가 지난 7일 여수문화홀에서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립총회에 이은 두번째 총회로, 위원들은 전년도 사업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각 분과위별 특화 사업에 대해 의결했다. 

총회에 따르면 범시민준비위는 지난해보다 세밀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위해 위원회를 정비했다. 기존 인원 226명에서 여수 섬 개수를 살려 365명으로 위원 수를 증원했으며, 분과도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위원들은 올해 특화 사업으로 국내 자매결연 도시 섬박람회 홍보투어, 시민아카데미 운영, 소식지 발간, 찾아가는 섬자원봉사단 운영, 섬박람회 시민서포터즈 운영 등을 의결하고 민간주도 국내·외 섬박람회 홍보 박차에 의지를 다졌다. 

안규철 위원장은 "준비위원 한분 한분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지고, 민간 분야 구심점이 되겠다"며 "위원회에서 계획 중인 분과별 특화사업을 통해 시정부와 함께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종주에 발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힘"이라며 "안규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365분의 위원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 주고 시정부도 준비위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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