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 발전·시민 건강 증진 기여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유스컵 우승 (사진=순천시)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유스컵 우승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시민에게 다양한 수준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포츠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순천 스포츠클럽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클럽은 지역사회 체육활동 진흥을 위해 운영되는 법인 또는 단체로 현재 순천시에는 3개 스포츠클럽(학교연계형 2, 종합형 1)이 운영 중이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순천형씨름스포츠클럽과 순천유도스포츠클럽이다. 씨름과 유도 종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운동부와 연계한 전문선수 육성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순천공공스포츠클럽으로 순천시 유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스포츠클럽이다. 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축구, 탁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7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7만명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다.

순천공공스포츠클럽은 선수반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연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수반이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전국체전 택견 종목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유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클럽이 문화누리카드와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으로 등록하도록 독려하고, 스포츠클럽 운영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친근감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클럽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을 연결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심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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