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모니터링·개발·홍보 등 5대 핵심과제 추진

▲전남 광양시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은 민선8기 7대 추진전략 중 하나로, 광양시민을 더 세심하고 따뜻하게 보듬는 시책이자 인구를 유입하는 인구정책이다.

시는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복지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 △새로운 복지 수요에 부합하는 신규정책 개발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일련(一連)의 복지체계 구축 △시민 중심의 온·오프라인 홍보플랫폼 확충 △일류 복지도시 브랜드 확립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복지 사각지대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양시만의 특별한 복지정책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출산장려금 지급제도 개선(금액 증가, 월별 지급) △고등학생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광양형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어린이 중증환자 관외 진료 교통비 지원 등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개발해 실행을 앞두고 있다.

신규 복지정책들은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민참여-신규정책 사전공개란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각종 복지정책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플랫폼을 구축하고 광양시 모바일 앱(App)을 통해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복지 정책뿐만 아니라 분야별 복지정책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생애복지플랫폼 구축 일환으로 행정동인 중마동 분동(分洞)을 검토하고 있다.

중마동은 전국 2,113개 행정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아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220명(평균 990여명)으로 민원처리 시간 증가 등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면적도 평균 행정동보다 3배 이상 넓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곤란, 주민 청사 접근성 저하 등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시민 중심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 만족도와 도시 경쟁력 제고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전국 최고 복지체계를 알리기 위해 생애복지 브랜드 및 캐릭터를 개발해 오는 10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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