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무안/남도방송] 김영록 전남지사는 14일 정부의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면제 추진 방침에 환영 입장을 냈다. 김 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예타 면제가 추진됨에 따라 산단 조기 조성을 통한 우주발사체 산업 핵심 기반 시설 구축과 관련 기업 집적화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 스페이스 시대, 전남도가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선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계에서도 이번 발표를 크게 반기며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고흥이 글로벌 우주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힘써 세계적 수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고흥이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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