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규제 대응 위한 ESG 연결 정보공시 사전 준비
14일 ESG 실무협의체 발족·· ·데이터 관리 본격화

​▲포스코플로우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포스코플로우)​

[광양/남도방송] 포스코플로우는 ESG 실무협의체 발족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기업시민보고서) 발간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갖는 등 ESG 경영활동 체계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플로우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착수보고회를 가진 것은 비상장사임에도 포스코홀딩스 ESG 연결 정보 공시를 위해 데이터 산출 방식을 체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보다 정확한 ESG 데이터 공시를 위해 사업장 및 운영 경계 범위를 보다 상세히 정의하고 ESG 데이터를 체계화해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법인 출범 첫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번 착수 보고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운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 계수를 고도화하고 배출량 측정 정확도를 높여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EU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등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해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완료 이후 △친환경 원료 수송 확대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FLOWer) 도입을 통한 물류 운영 효율 개선 등 그룹 차원 운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질적 활동도 이어 나간다.

윤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ESG 경영활동 체계화를 위해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 기반 디지털 중심 ESG 데이터를 관리해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 산정하고, 나아가 고객사 별 배출량도 구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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