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 30분 생활권 순환도시철도 구축
"첨단산업클러스 조성 완수하겠다" 약속

▲서동용 국회의원이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용 선거사무소)
▲서동용 국회의원이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용 선거사무소)

[광양/남도방송]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가 17일 제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와 함께 중단없는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과 김영호 간사, 유기홍, 도종환, 문정복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전해왔다.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송갑석, 신정훈, 신현영, 윤영찬, 윤호중 의원 등 다수의 현직 국회의원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서동용 의원은 지난 4년간 우수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놓고, 윤석열 정부 미숙한 국정운영에 대응해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민주당과 언론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4년 모두 수상했으며 김인철, 박순애, 정순신, 이동관, 이균용 등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인사 실패를 지적하며 사퇴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과 곡성 전남과학대의 교육부 신산업분야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정에도 역할을 하는 등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지역발전 기반을 닦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달 출마선언 후 1호 공약으로 '광양-순천-여수를 잇는 30분 생활권 순환도시철도 구축'을 제시했다.

2호 공약으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항공우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잇따라 발표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기존에 추진 중인 첨단산업이 조기에 완수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율촌산업단지에 우주 관련기업을 유치해 고흥-광양만권-사천-창원을 잇는 항공우주산업 벨트를 완성하고 광양만권을 그 중심축에 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4년간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과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의 교육정책을 총괄하고 교육의제를 발굴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관련 지역인재 육성과 투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발표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부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 수소, LNG, 항공우주 관련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화고 내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 관련 학과 개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지역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교육과 지역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순환도시철도 구축으로 70만 전남 동부권 경제권을 촘촘히 연결하고 광양만권 첨단산업 클러스터에서 우리 지역 첨단산업 인재가 일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주민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운동화 끈을 매고 오직 민생, 오직 순천광양곡성구례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배우자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지정운 기자)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배우자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지정운 기자)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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