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자율적 협의 거쳐 결정

▲2024시즌 전남선수단 등번호 (사진=전남드래곤즈)
▲2024시즌 전남선수단 등번호 (사진=전남드래곤즈)

[광양/남도방송] 전남드래곤즈는 선수단 자율적 협의를 통해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장 고태원은 입단 후 8년 연속 5번을 유지하게 됐고, K리그2 2023시즌 MVP 발디비아도 2년 연속 전남의 10번을 유지한다. 부주장 조지훈은 25번, 임찬울 7번, 하남 9번, 이후권 16번, 유지하 2번 등 지난해와 동일하다.

2024시즌 전남에 합류한 김용환은 13번, 김주헌 14번, 김종민 18번, 이성윤 19번 외국인 선수 몬타노는 11번 플라카는 58번이다.

발디비아는 "24시즌 MVP, 득점왕, 도움왕을 하는 것이 목표다. 모든 선수들이 다 그렇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2024시즌에 임할 것이고 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태원은 주장은 "동계훈련기간 선수단이 모두 함께 성실히 훈련에 임했다"며 "2024시즌은 전남 팬에게 승리의 기쁨을 더욱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남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은 오는 21일 수요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첫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지역시민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 지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고자 하는 이번 활동은 광양지역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4개 기관에서 식당봉사와 청소봉사 등을 진행한다.

전남은 다가오는 3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2024 1라운드 충북청주FC와 시즌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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