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각 전신주 발견 못해 충돌 추정

▲2일 0시10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와 충돌했다. (사진=여수소방서) 
▲2일 0시10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와 충돌했다. (사진=여수소방서)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어머니와 아들이 숨졌다.

20일 여수소방소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완파되고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 어머니 B(55)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밤이 늦은 시각 좁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전신주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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