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물류과정 통합 관리··· 실시간 운항·시황 정보 등 탑재
윤양수 사장 "플라워 시스템·그룹 물류 경쟁력 제고 동력"

▲포스코플로우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 '플라워' 로고 (사진=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 스마트 통합물류 시스템 '플라워' 로고 (사진=포스코플로우)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그룹 물류 전문 기업인 포스코플로우가 20일 스마트 통합물류 운영 시스템 '포스코플로우 플라워(FLOWer)'를 공식 출시했다.

플라워(FLOWer) 시스템은 전 운송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 그룹사 물류 시스템을 연동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선박 정보 △업무 현황 대시보드 △각종 물류 시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그룹사 물류 시스템을 일원화해 포스코 그룹 물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2022년 포스코플로우 출범과 동시에 포스코DX와 협업으로 직접 개발했다.

그동안 수기로 이뤄지던 서비스 접수와 입찰, 계약, 정산 등 업무를 하나의 웹포털 안에서 처리하고 향후 포스코플로우 해외법인 확장 시 해외 거점 물류 운영에 용이하도록 기존 포스코 철강 제품에 한정돼 있던 유통기지 시스템을 개선해 다종 화물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관리하는 기능을 가진다.

또 고객에게 웹 포탈에 상시 업데이트되는 최신 유가정보, 시황정보, Smart Safety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고객사의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한다.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AI·Big Data 기반의 Smart 기능을 고도화하는 추가 개발을 통해 해외 법인 및 관계사로 시스템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윤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플라워(FLOWer)'를 통해 포스코플로우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신사업 추진에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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