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상생 국책사업으로 추진··· 경남도 혜택 볼 것"

▲김회재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회재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제22대 총선 여수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예비후보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과 대학·광양 간호대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를 기회로 전남에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순천 의대·광양 간호대를 설립하고, 여수에 상급 종합 대학병원을 신설해 전남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복안을 내놨다.

앞서 그는 제21대 국회 의정활동 당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등을 담은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그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를 전남 동부권 상생·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계해 하동·남해·사천 등 경남 서부권도 의료 인프라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의료를 책임지는 인력을 기를 수 없고 일부분 기능만 작동하는 대학병원 분원은 반쪽짜리 의료 인프라가 될 수밖에 없다"며 전남 의대 유치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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