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에너지밸리기업-서울대 IEPP’ 워크숍 개최
해외진출 공적개발원조 과제 발굴 위한 자리 마련

▲2023 에너지밸리-서울대 IEPP 워크숍
▲2023 에너지밸리-서울대 IEPP 워크숍

[순천/남도방송]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ODA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2023 에너지밸리-서울대 IEPP 워크숍'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남도 주최로 전남TP, 서울대, 한국전력이 공동 주관했다.

서울대학교 IEPP(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 과정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개도국 부처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및 자원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는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 전남TP 융합기술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IEPP 관계자, 가나, 미얀마,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케냐,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 에너지 기관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참여기업은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팜, 수력발전, ESS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는 15개기업이다.

참석자들은 에너지신산업 현장 견학으로 여수 GS칼텍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순천만 ECO발전소를 방문했다.

ODA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동신대 이상근 교수를 초청해 ODA사업 추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참여국가 현황과 수요 발표 후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IEPP에 참여하는 개도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밸리 기업 3개사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남TP 관계자는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비R&D)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연 2회 에너지 프로젝트 발굴 및 협력을 추진해 에너지 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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