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물류 비즈니스 기회 발굴·중국권역 거점 네트워크 구축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법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플로우)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법인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플로우)

[광양/남도방송] 포스코플로우(사장 윤양수)는 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물류 법인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출범식에는 POSCO 중국 대표법인(POSCO-China), 중국 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 중국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 중국통합가공센터 및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법인장 포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플로우 차이나는 2015년 POSCO-China 산하에 물류부를 시작으로 중국 내 포스코 그룹의 물류를 통합 관리해 왔다.

이후 2023년 중국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 운송주선을 넘어 물류서비스 직접 제공이 가능한 전문화된 물류법인 출범을 맞이하게 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하종범 포스코플로우 철강물류실장은 "포스코플로우는 철강 산업을 포함한 그룹 핵심사업 영역에서 물류 인프라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중국 법인은 원료 조달, 창고 보관, 제품 운송, 3PL 서비스까지 물류의 전 영역에 걸쳐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포스코플로우 차이나는 축적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새로운 물류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유럽법인(ESDC) 인수를 시작으로, 캐나다 법인(2023년) 신설에 이어 세번째로 중국(2024년 2월)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향후 태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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