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탄소중립 실천 다짐 (사진=광양시)
▲2050탄소중립 실천 다짐 (사진=광양시)

[광양/남도방송] 전남 광양시·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박병관 상임대표, 36개 참여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2023년 사업·감사보고와 2024년 사업·예산 승인에 이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임원으로 박병관 상임대표와 허형채 운영위원장이 재선임됐다.

이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활동 유공으로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방현 ㈜포스코 환경자원그룹 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실천 사업으로는 △탄소중립실천 양성가 교육 △청소년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 △탄소중립 환경사진 공모전과 전시 △한파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탄소중립실천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9년 설립해 △탄소중립실천가 1,700명 양성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6,700곳 △상설환경교실 운영 △탄소중립 생활 실천 시민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정부도 2050 탄소중립을 발표한 만큼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또한 가정과 직장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포스코는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저탄소 생산 체제 전환과 ESG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정인화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광양'을 목표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