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사고·고소작업·밀폐공간 체험 등 진행

▲새내기 사원 안전실습교육 (사진=광양제철소)
▲새내기 사원 안전실습교육 (사진=광양제철소)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영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생산기술직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실습 교육훈련을 진행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인턴사원 실습교육훈련은 계층별 직원 맞춤형 안전교육 일환이다.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지식을 적용해보는 실습형 훈련 위주로 구성됐으며 안전지식을 미리 체득해 현업 배치 후에도 위험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훈련 과정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정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잠재위험을 발굴하고, 현장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절차를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위험 상황 체험 과정은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3m 높이 발판에서 떨어지는 상황을 체험해보며 고소작업 간 안전벨트 착용 중요성을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 마련된 가상 고소작업 훈련장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모습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현장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직접 실습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손베임 방지 장갑 착용법 등 각종 안전보호구 착용 실습과정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ool Box Meeting, TBM) 실습, 설비 점검 및 수리 작업 전 에너지원을 차단하는 과정인 ILS(Isolation Locking System) 작업 등을 실습했다.

한 인턴사원은 "실제 현장과 비슷한 모습 훈련장에서 실습을 하며 이론적으로 배웠던 안전지식을 더욱 실감나게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장에 투입돼도 유사시 즉각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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