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배후부지 등 인프라 확충·교육체계 마련
"항만-도시 공동 발전 선순환 혁신생태계 조성"

▲서동용 의원 (사진=의원실)
▲서동용 의원 (사진=의원실)

[광양/남도방송]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는 26일 총선 4호 공약으로 '스마트항만 중심기지 광양항'을 발표했다.

2029년에 완공 예정인 '광양항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스마트항만 관련 인프라 시설 구축 및 인재양성 교육 체계를 마련해 항만과 항만도시가 공동 발전하는 선순환 혁신생태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광양항이 최첨단 스마트항만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항만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실질적인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입주기업에 대한 규제 개선 및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항만 기술 육성을 위한 R&D 예산 국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만 내 수소에너지 복합스테이션을 구축하고, 항만 내 하역 운송 장비 등을 친환경 수소 전환을 통해 광양항이 친환경 에너지 항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광양항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해 항만 인프라 시설 확충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광양항~율촌산업단지 연결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신규 항만 배후단지 공급을 위해 율촌2산단 조기 착공 및 3-3단계 부지 배후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광양항 스마트항만 조성 이후 스마트항만에 고용된 미래형 인재 질적 성장을 위해 지역에 항만 운영 인력양성을 위한 항만연수원을 설치하고, 항만물류고에 스마트항만 인력양성을 위한 학과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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