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역·기동대 등 경찰관 투입

▲순천경찰서 신청사 전경
▲순천경찰서 신청사 전경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3·1절을 맞아 폭주족 도심지역 출현에 대비해 교통경찰, 지역경찰, 기동대 등 경찰관을 투입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법정공휴일마다 오토바이 소음 및 난폭운전으로 인한 관련 112신고가 폭주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는 총 95건이 112에 신고됐다. 

경찰은 지난 23일부터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사전홍보활동으로 이륜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폭주, 난폭운전, 불법개조, 번호판 가림 등 법규 위반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강창구 경비교통과장은 "29일 야간부터 3월 1일 새벽시간대 경찰관을 대거 투입해 폭주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며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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