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상 거주 19~28세, 3만여 가맹점 사용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홍보 포스터 (사진=전남도)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홍보 포스터 (사진=전남도)

[무안/남도방송] 전남도는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3월부터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자기계발 등을 위해 2022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3월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6~2005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1인당 연 25만원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문화복지카드에 대한 청년 호응도 뜨겁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 조사 결과 90.7%가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더 확대하길 희망했다. 청년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지난해보다 5만원을 증액 지원하고 사용처도 기존 34종 2만여 가맹점에서 38종 3만여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사업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시단위 거주자), 농협카드 누리집(군단위 거주자)에서 가능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신청할 수 있다.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문화·여가생활은 청년의 정책적 수요가 높은 분야로 지난해 10만6,000여명이 혜택을 누렸다"며 "청년 요구를 반영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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