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명작 OST 클래식 선사

▲디즈니&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 포스터 (사진=순천시)
▲디즈니&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 포스터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봄맞이 '디즈니 &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를 오는 16일 오후 4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법의 멜로디' 주제로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와 지휘자 서경욱, 팝소프라노 한아름, 뮤지컬배우 김하연, 뮤지컬배우 송임규 등이 출연해 우리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명작 OST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영화 속에서 사랑받는 명곡들을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피노키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 디즈니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즐길 수 있는 무대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등 지브리 특유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티켓링크나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와함께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이 된 애니메이션 역사와 관련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세계로 초대 <스크린 위의 마법>'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관람은 무료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디즈니&지브리 둘의 공통점을 뽑는다면 영상미와 음악"이라며 "실제 콘서트에서 그 웅장함과 감동을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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