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손 감독 초청 직원·가족 대상 토크콘서트

▲손웅정 감독 초청 강연
▲손웅정 감독 초청 강연

[광양/남도방송]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6일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을 초청, 광양지역에 거주중인 직원 및 직원가족 800여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손 감독은 손흥민 선수를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훈련 및 지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80년대 국내 프로축구 리그에서 공격수로 뛴 이력이 있으며, 은퇴 후에는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며 본인 이름을 딴 'SON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해 국내 축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서 공부하고 연구한 축구 훈련법을 손흥민 선수에게도 전수하며 손 선수를 우리나라 대표 축구선수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손 감독은 '성공하는 자기관리 습관'이라는 주제로 자아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노하우를 강의했다.

손 감독은 이 자리에서 손흥민 선수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훈련과 동기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방법을 안내했다.

또 자신이 손흥민 선수를 지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 입장에서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직원가족은 "직원과 가족을 위해 교양을 쌓아갈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계속해주면 좋겠다"고 했고,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들이 일상에서 행복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