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무더위 쉼터·비상소화장치 등

▲인명구조함에 사물주소 부여 (사진=순천시)
▲인명구조함에 사물주소 부여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다중이용시설물에 해당하는 공중전화, 무더위 쉼터, 비상 소화장치, 우체통, 자전거거치대,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 총 6종에 대해 올해 379개 사물주소 부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이나 주차장 등 공간에 주소를 부여한 것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앞서 시는 관내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물 13종에 대해 지난해까지 1,958개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주민 안전뿐만 아니라 일상의 편리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물 주소를 확대해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도를 높이고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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