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운영

▲곡성 뚝방마켓 (사진=곡성군)
▲곡성 뚝방마켓 (사진=곡성군)

[곡성/남도방송]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오는 9일 '곡성 뚝방마켓'을 개장한다.

곡성군 곡성읍 천변에서 열리는 곡성 뚝방마켓은 2016년 지역 주민 주축으로 시작한 프리마켓이다.

매주 토요일 개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9일 160회를 맞아 개장 행사로 마술 공연을 할 계획이다.

곡성천 뚝방길 벚나무를 그늘 삼아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농수산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켓이 열리는 300m 뚝방 거리는 매회 평균 60팀 이상 셀러가 참여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는 보금자리다.

창작자 독특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 소품, 농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 직접 재배한 건강한 지역농산물 등이 인기가 높다.

2024년은 '뚝방마켓 날개를 달다' 슬로건 아래 상반기에는 '새봄이다', '사랑하기 좋은달', '가족과 함께', '추억 만들기' 등을 소재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아나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하나 둘 고개를 내미는 곡성천에서 새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다"며 "뚝방마켓 상징이 된 마켓 거리를 휘감은 노오란 그늘막에서 행복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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