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일 이틀간 접수

▲정원전문가양성교육 (사진=순천시)
▲정원전문가양성교육 (사진=순천시)

[순천/남도방송] 전남 순천시는 정원전문가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생 30명을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정원전문가 양성교육은 전남도에서 지정해 운영하며 △식물 이해와 관리 △정원조성 및 유지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교육생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등 현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며, 매주 화요일과 일부 토요일 3~4시간 동안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순천시민이며 교육비는 1인당 85만원으로 교육생이 10만원을 부담하고 전남도와 순천시에서 75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정원지원센터 누리집 '정원교육 예약 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정원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정원전문가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30시간 이상 정원 관련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우 정원관리사로 인증하고 있다. 신청은 증명사진과 관련 서류를 갖춰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 방문·우편·메일로 제출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이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정원과 일상 속 정원을 통해 정원 도시가 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gija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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