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원 CCUS 클러스터 사업 타당성 용역 진행 
여수산단 관통 '여천선' 재활용 Utility Highway 구축

▲13일 오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회의실에서 열린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오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회의실에서 열린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13일 오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회의실에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시즌2'를 개막했다.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은 지난해 여수시와 공발협, GS칼텍스가 공동 주관해 여수지역 처음으로 결성한 민관산학연 포럼이다.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 활동을 통해 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 검토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으며, 여수산단을 관통하는 여천선을 재활용한 유틸리티 하이웨이(Utility Highway)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공발협은 여수시와 GS칼텍스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들과 연초부터 시즌2 운영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참가를 확대해 여수산단 업체를 비롯한 지역 내 탄소중립사업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업체들의 동참도 이끌 계획이다.

포럼 첫날인 13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여수시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 '탄소중립형 친환경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신청', 'CCUS 클러스터 용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공발협 김신 사무국장은 "탄소중립 실행 선진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청사진을 그려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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