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전남도·고흥군 실무협의회

▲고흥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제1차 실무협의회가 지난 12일 고흥군청에서 열렸다.
▲고흥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제1차 실무협의회가 지난 12일 고흥군청에서 열렸다.

[여수/남도방송] 전남 고흥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제1차 실무협의회가 지난 12일 고흥군청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제주와 고흥(녹동신항)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류시설 확충을 위해 녹동신항 일원에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상온 창고, 하역공간, 운영·지원시설 등 첨단 운영설비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실무협의회 안건으로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방안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방안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추진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공동 대응 △물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협력 등 논의를 진행했다.

참여기관은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방안을 위해 신규 물동량 증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사업추진 진행상황을 기관 간 수시로 공유하고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5월 마무리 예정인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전 중앙부처를 우선 방문해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 사업 속도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 이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승화 기자 frine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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