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치참여 확대 강한 의지 표현
지역발전·성평등 실현 적임자 강조

▲13일 전현직 여성 도의원과 시군의원, 당원들이 권향엽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13일 전현직 여성 도의원과 시군의원, 당원들이 권향엽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권향엽 선거사무소)

[광양/남도방송] 전남지역 전·현직 여성 도의원과 시·군의원, 당원들이 13일 한자리에 모여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선언에는 강정희 전 전남도의원과 김복실 전 전남도의원, 김성희 전 광양시의회 의장, 김수미 전 목포시의원, 민경매 해남군의원, 여성 당원 등 30여명이 참석, 오는 15~16일 경선에서 권향엽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권 후보 지지선언은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 발전과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강력한 의지"라며 "권향엽 후보가 지역 발전과 성평등 정치 실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권향엽 예비후보가 지역 사회와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비전과 정책이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적합한 방향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후보의 선당후사 정신을 높이 존중한다"며 "이재명 대표 옆에 굳건히 서서 시대 과제인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을 이루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지역을 균형 발전을 하게 시킬 수 있는 후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순천·광양·곡성·구례지역은 민주당 69년 역사상 여성 국회의원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그야말로 여성 후보의 척박한 불모지"라며 "권 예비후보가 우리 지역 첫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내 성 평등 문화를 촉진하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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